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 아파트의 경매 낙찰가율이 약 9년 만에 100%를 넘어섰다. 경매 낙찰가율은 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을 말한다.
2일 경매정보업체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강남3구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101.7%를 기록했다. 100%를 웃도는 기록은 지난 2006년 12월 101..6% 이후 8년 10개월 만이다. 8월 낙찰가율(82.8%)에 비해서는 18.9포인트 상승했다.
강남3구 아파트 경매 낙찰 경쟁률은 평균 8.3대 1이었으며 총 45건 중 25건이 낙찰됐다. 낙찰된 25건 가운데 17건이 낙찰가율 100%를 넘겼고 12건은 첫 경매에서 새 주인을 찾았다.
대치동 쌍용대치아파트 전용면적 162.7㎡(15층)는 감정가 12억8000만원의 118%인 15억1040만원에 팔렸다. 같은 면적의 1층도 감정가 12억8000만원의 121%인 15억5000만원에 낙찰됐다.
서초동 우성아파트 전용 162.1㎡도 21 대 1의 경쟁률 속에 감정가(12억원)의 111%인 13억3611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압구정동 한양아파트 전용 106.7㎡는 감정가 12억6000만원의 111%인 14억12만원에 낙찰됐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동별 동의율 요건 완화 등 재건축·재개발을 쉽도록 하는 '9·2대책'이 발표된 뒤 강남권 노후 아파트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남3구 아파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강남3구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 100% 넘어섰네" "강남3구 아파트, 재건축을 노리는건가?" "강남3구 아파트 경쟁률도 높아졌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남유정 인턴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일 경매정보업체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강남3구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101.7%를 기록했다. 100%를 웃도는 기록은 지난 2006년 12월 101..6% 이후 8년 10개월 만이다. 8월 낙찰가율(82.8%)에 비해서는 18.9포인트 상승했다.
강남3구 아파트 경매 낙찰 경쟁률은 평균 8.3대 1이었으며 총 45건 중 25건이 낙찰됐다. 낙찰된 25건 가운데 17건이 낙찰가율 100%를 넘겼고 12건은 첫 경매에서 새 주인을 찾았다.
대치동 쌍용대치아파트 전용면적 162.7㎡(15층)는 감정가 12억8000만원의 118%인 15억1040만원에 팔렸다. 같은 면적의 1층도 감정가 12억8000만원의 121%인 15억5000만원에 낙찰됐다.
서초동 우성아파트 전용 162.1㎡도 21 대 1의 경쟁률 속에 감정가(12억원)의 111%인 13억3611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압구정동 한양아파트 전용 106.7㎡는 감정가 12억6000만원의 111%인 14억12만원에 낙찰됐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동별 동의율 요건 완화 등 재건축·재개발을 쉽도록 하는 '9·2대책'이 발표된 뒤 강남권 노후 아파트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남3구 아파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강남3구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 100% 넘어섰네" "강남3구 아파트, 재건축을 노리는건가?" "강남3구 아파트 경쟁률도 높아졌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남유정 인턴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