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복합쇼핑몰` 후광 입은 상가 분양 봇물
입력 2015-10-02 15:32 
서울·수도권 일대 랜드마크급 대형 복합 쇼핑몰이 사람들을 잡아 끌 것이라는 기대감에 인근 상권 상가들도 분양에 나서고 있다.
경기 광명역세권은 이케아와 롯데쇼핑몰·코스트코 등이 동시 개점하며 인기를 끌어 올해 2월 효성이 분양한 '효성해링턴타워 더퍼스트 한스 에비뉴' 단지 내 상가는 오피스텔과 동시에 분양해 모두 팔려나갔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2분기 판교 상가 월 임대료는 1㎡당 4만8200원으로 1분기 대비 3.1% 올랐다. 같은 기간 정자역은 3.2% 하락했고, 수내역(0.5%)과 서현역(2.1%)은 소폭 상승에 그쳤다.
이달 이후에도 랜드마크급 쇼핑센터의 후광을 기대하는 상가가 분양 시장에 나온다.
신세계그룹이 참여하는 수도권 최대 교외형 복합 쇼핑몰 '하남 유니온스퀘어'(내년 개장) 인근 하남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 2블록에서 효성이 짓는 '미사역 효성해링턴타워 한스 에비뉴' 상가가 이달 중 분양 예정이다.

반도주택은 경기도 고양시 고양삼송지구 3-2, 3-3블록에서 '원흥역 반도 유스퀘어'를 분양한다.
서울에서는 한화건설이 은평구 진관동 은평뉴타운 상업지역 4블록에서 '은평뉴타운 꿈에그린' 단지 내 상가 53실을 분양한다.
[김인오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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