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내비게이션 ‘국민내비 김기사를 서비스하고 있는 록앤올이 올 추석 연휴기간에 하루 길안내 건수가 1000만을 넘었다고 2일 밝혔다. 또, 9월 한 달 간 누적 길안내 건수는 2억을 돌파했다.
록앤올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 기간(9월 26일~28일)에 김기사로 길안내를 받은 사용자가 지난 해 지난 해 추석 연휴 기간(2014년 9월 7일~9일)에 비해 110% 증가했다. 누적 길안내 건수로 계산하면 330% 증가했다. 올해 설 연휴 기간(2월 18일~20일)에 비해서도 누적 길안내 건수와 사용자 수가 각각 120%, 70% 증가했다.
록앤올은 자체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교통정보를 바탕으로 과거와 현재 데이터를 분석해 1분 단위로 길안내를 제공한다. 2011년 3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이용자 1000만명을 넘기며 ‘국민내비로 발돋움했다. 지난 5월 카카오가 지분을 100% 인수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 4월부터는 카카오택시 기사용 앱에 김기사를 연동해 길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종환 록앤올 대표는 추석 연휴를 대비해 서버 증설 및 서비스 실시간 모니터링 강화 등 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했다”면서 최근 평소 주말에도 길안내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9월 누적 길안내 건수가 2억 건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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