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만개하는 억새꽃을 주제로 서울 상암동 월드컵 하늘공원에서 축제가 열린다.
서울시는 10~17일 ‘서울억새축제를 개최한다”며 축제 기간 하늘공원 개방시간을 밤 8시에서 10시까지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자연으로부터의 위로라는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됐다. 세계 각지 동물들이 놀러온다는 컨셉트로 코끼리, 펭귄, 북극곰 모양의 억새 작품이 전시된다. 공원에 서식하는 8여종의 동물·곤충을 캐릭터 유등으로 전시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민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자원봉사자와 함께 나무오카리나, 팽이 등 손작품을 만들 수 있는 ‘뚝딱이 공방이 열린다. ‘억새 속 명상 프로그램은 평일 오후 5시부터 운영돼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yeyak.seoul.go.kr)를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박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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