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바레인과의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2008 베이징올림픽 본선 무대를 향한 순항을 이어갔습니다.
강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중동의 폭염을 뚫고 첫 원정 승리를 챙겼습니다.
승리의 갈증을 해소하는 결승골은 후반 19분에 터졌습니다.
김승용이 프리킥으로 올려준 볼을 수비수 강민수가 재치있는 헤딩슛으로 상대 골망을 흔듭니다.
처진 스트라이커로 나선 백지훈도 찔러주는 패스와 좌우 측면의 이상호·김승용의 활발한 플레이도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하지만 몇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놓친 것은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바레인은 후반들어 파상공세를 퍼부었지만, 교체 투입된 골키퍼 송유걸의 선방에 번번히 막혔습니다.
이날 경기는 42도를 넘나드는 중동의 무더위, 그리고 번번히 한국축구의 발목을 잡은 바레인의 마찰라 감독을 상대로 승점 3점을 챙긴 의미있는 승리였습니다.
승점 6점으로 조1위를 달리고 있는 올림픽 대표팀은 오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시리아와 최종예선 3차전을 치릅니다.
mbn 뉴스 강영구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중동의 폭염을 뚫고 첫 원정 승리를 챙겼습니다.
승리의 갈증을 해소하는 결승골은 후반 19분에 터졌습니다.
김승용이 프리킥으로 올려준 볼을 수비수 강민수가 재치있는 헤딩슛으로 상대 골망을 흔듭니다.
처진 스트라이커로 나선 백지훈도 찔러주는 패스와 좌우 측면의 이상호·김승용의 활발한 플레이도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하지만 몇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놓친 것은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바레인은 후반들어 파상공세를 퍼부었지만, 교체 투입된 골키퍼 송유걸의 선방에 번번히 막혔습니다.
이날 경기는 42도를 넘나드는 중동의 무더위, 그리고 번번히 한국축구의 발목을 잡은 바레인의 마찰라 감독을 상대로 승점 3점을 챙긴 의미있는 승리였습니다.
승점 6점으로 조1위를 달리고 있는 올림픽 대표팀은 오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시리아와 최종예선 3차전을 치릅니다.
mbn 뉴스 강영구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