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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창의산업전 13일 광주서 개막
입력 2007-09-09 06:07  | 수정 2007-09-09 06:07
13일부터 광주에서는 문화콘텐츠 전문전시회인 국제문화창의산업전이 열립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문화창의산업전에는 전 세계 17개국의 문화콘텐츠사업자와 바이어들이 참가해 다양한 문화 콘텐츠 유통마켓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KCTV광주방송 진호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창조와 산업을 주제로 한 제2회 국제문화창의산업전이 13일 광주에서 개막됩니다.


광주광역시가 문화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주최한 이번 전시회는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17개 나라에서 170개 업체가 참가합니다.

이들 참가업체가 사용할 부스는 모두 350개에 이르며 콘텐츠의 유형도 방송과 영상, 게임 캐릭터 디자인, 애니메이션 등으로 다양해 규모나 질 면에서 아시아 최대가 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 박광태 / 광주광역시장
-"광주의 국제문화창의산업전을 더욱 발전시켜 프랑스 깐느의 MIP-TV박람회와 버금가는 세계적인 문화콘텐츠 전문 전시회로 육성시켜나갈 예정입니다."

해외업체 가운데는 세계적인 문화콘텐츠 시장으로 떠오고 있는 인도와 미국이 국가관을 설치하며 유럽과 아시아권 나라들은 공동관을 마련하고 비즈니스에 나섭니다.

인터뷰 : 임의수 /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
-"해외의 경우 59개 업체가 참가를 신청했고, 유력바이어도 100여명 이상 내방예정이어서 성과 면에서...”

행사 기간에는 또 지역방송토론회와 문화콘텐츠 콘퍼런스, 문화경제를 향한 창조산업 콘퍼런스 등의 국제 학술행사도 잇따라 열립니다.

이밖에 인기탤런트 김아중 팬 사인회와 바둑대국, 스크린 골프대회, UCC스타오디션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됩니다.

KCTV뉴스 진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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