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주하의 진실] 김성태 의원 출연 "전략공천 일체 없다"
입력 2015-10-01 21:22  | 수정 2015-10-01 21:30
김성태 의원/사진=MBN 김주하의 진실
[김주하의 진실] 김성태 의원 출연 "전략공천 일체 없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측근인 김성태 의원이 안심번호 공천제를 둘러싼 새누리당 분열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1일 방송된 MBN 뉴스8의 '김주하의 진실'에서는 김성태 의원이 출연해 김주하 앵커와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앵커는 김무성 대표가 안심번호 공천제를 청와대에 미리 알렸다고 한 것과 관련해 "이야기가 진실공방으로 가고 있다. 청와대는 정무수석이 반대했는데 김 대표가 밀어붙였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물었습니다.

이에 김 의원은 "두 사람 다 결코 거짓말을 할 사람은 아니다. 지금 두 사람이 하던 이야기 그대로 일 것이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우려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밀어붙였다고 봐도 되는 건가'라는 김 앵커의 물음에는 "안심번호 공천제는 지난 2012년 7월 대한민국 정당 최초로 새누리당이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이미 도입하기로 한 제도"라고 말하며 김 대표가 밀어붙이지 않았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사실상 친박계가 전략 공천으로 가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에 대한 물음에는 "어제 입장을 분명히 말했다. 전략공천, 일체 없다"고 말하며 선을 그었습니다.

'오히려 청와대에서 대통령과 싸움을 붙이고 있는 꼴이다'라는 김 앵커의 질문에는"일간에 그런 시각이 분명히 있다. 이런 부분은 저희 새누리당이 앞으로 고쳐야 할 사항이다"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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