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진수 기자] 김경문 NC 감독의 걱정을 깔끔하게 덜어낸 에릭 해커(32)였다.
해커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해 8이닝 동안 6피안타 2삼진 몸에 맞는 볼 1개 1실점 호투했다.
해커는 7-1로 앞선 9회 두 번째 투수 이혜천과 교체됐다.
최근 김 감독은 올 시즌 공을 많이 던진 해커에 대해 걱정을 나타냈다. 김 감독은 해커가 올 시즌 공을 많이 던졌다. 마음 같아서는 1일 휴식을 주고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 나서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 무대 3년차인 해커는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196이닝을 소화했다. 한국 진출 후 가장 많은 이닝을 던졌다. 특히 지난 달 해커는 5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6.67로 부진했다.
포스트시즌에서 활약해야 될 에이스가 정규리그 막판 부진하자 김 감독이 걱정하는 것은 당연지사.
그러나 해커는 이날 짠물 투구를 펼치면서 LG 타선을 꽁꽁 묶었다.
6회까지 순항했다. 2회와 6회 각각 안타를 한 개씩 맞았지만 큰 위기는 없었다. 2회는 병살타로 위기를 모면했다. 이날 해커 진짜 위기는 후반부에 찾아왔다.
7-0으로 앞선 7회 1사 뒤 루이스 히메네스와 대타 나성용에게 연속안타를 맞아 1,3루 위기에 놓였다. 장준원에게 우측 희생 뜬공을 맞아 첫 실점했다. 8회에는 2사 1,2루에 몰렸지만 서상우를 1루수 땅볼로 잡아내고 추가 실점은 없었다.
해커의 이날 총 투구 수는 108개였고 이 중 스트라이크는 74개였다.
해커는 이대로 경기가 끝날 경우 시즌 19승(5패)째를 올리게 된다. 유희관(두산·18승)을 제치고 다승 단독 선두에 오르게 된다.
[kjlf2001@maekyung.com]
해커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해 8이닝 동안 6피안타 2삼진 몸에 맞는 볼 1개 1실점 호투했다.
해커는 7-1로 앞선 9회 두 번째 투수 이혜천과 교체됐다.
최근 김 감독은 올 시즌 공을 많이 던진 해커에 대해 걱정을 나타냈다. 김 감독은 해커가 올 시즌 공을 많이 던졌다. 마음 같아서는 1일 휴식을 주고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 나서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 무대 3년차인 해커는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196이닝을 소화했다. 한국 진출 후 가장 많은 이닝을 던졌다. 특히 지난 달 해커는 5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6.67로 부진했다.
포스트시즌에서 활약해야 될 에이스가 정규리그 막판 부진하자 김 감독이 걱정하는 것은 당연지사.
그러나 해커는 이날 짠물 투구를 펼치면서 LG 타선을 꽁꽁 묶었다.
6회까지 순항했다. 2회와 6회 각각 안타를 한 개씩 맞았지만 큰 위기는 없었다. 2회는 병살타로 위기를 모면했다. 이날 해커 진짜 위기는 후반부에 찾아왔다.
7-0으로 앞선 7회 1사 뒤 루이스 히메네스와 대타 나성용에게 연속안타를 맞아 1,3루 위기에 놓였다. 장준원에게 우측 희생 뜬공을 맞아 첫 실점했다. 8회에는 2사 1,2루에 몰렸지만 서상우를 1루수 땅볼로 잡아내고 추가 실점은 없었다.
해커의 이날 총 투구 수는 108개였고 이 중 스트라이크는 74개였다.
해커는 이대로 경기가 끝날 경우 시즌 19승(5패)째를 올리게 된다. 유희관(두산·18승)을 제치고 다승 단독 선두에 오르게 된다.
[kjlf200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