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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민, 김광현 상대로 3회 동점 홈런
입력 2015-10-01 19:22 
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 열린 "2015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 경기에서 SK 선발 김광현이 3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두산 고영민에게 동점 솔로홈런을 맞고 아쉬워 하고 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전성민 기자] 고영민(두산 베어스)이 1군에 복귀한 후 첫 타석에서 홈런을 쳐냈다.
1일 문학 SK 와이번스전에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고영민은 팀이 0-1로 뒤진 3회 선두 타자로 나와서 김광현을 상대로 볼카운트 2볼1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145km짜리 직구를 잡아당겨 좌측 폴대 옆으로 빠져 나가는 비거리 110m짜리 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3호 홈런.
고영민은 1일 김동한과 함께 1군에 합류해 좋은 타격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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