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조 라이트 감독 “영화 ‘팬’, 원작의 완전한 재해석”
입력 2015-10-01 18:53 
[동경(일본)=MBN스타 여수정 기자] 감독 조 라이트(Joe Wright)가 영화 ‘팬의 특징을 언급했다.

1일 오후 일본 동경 페닌슐라 호텔에서 ‘팬 기자회견이 진행됐고, 조 라이트 감독과 할리우드 배우 휴 잭맨, 리바이 밀러가 참석했다.

이날 조 라이트 감독은 이 영화를 찍기 전까지 주 관객을 어른으로 보고 촬영했다. 그러나 내가 아빠가 된 후 아이들과의 애착관계, 아내와의 애착관계, 애정, 사랑을 보면서 아이들을 위한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아이들이 나와 같이 보면서 즐길 수 있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고, 아이들과 엄마와의 각별한 사랑을 보면서 여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어졌다”고 ‘팬을 연출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원래 아이디어는 원작 ‘피터팬에서 따왔지만 이 영화의 스토리, 이야기 전개, 캐릭터 등은 재해석했다. 완전한 재해석이다. 원작에 나오는 아주 작은 검은수염을 가지고 새 틀을 짜냈다. 원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환상적 분위기였고, 그걸 ‘팬에서 가장 많이 보여주고 싶었다”고 원작과 다른 ‘팬의 특징을 소개했다.

‘팬은 영원히 자라고 싶지 않은 어른들을 위한 동화, 아무도 몰랐던 피터팬 이야기의 새로운 전설을 담았다. 오는 10월8일 개봉.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