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산업연구원은 9월 건설기업경기실사지수(CBSI)가 전월보다 4.4포인트 하락한 87.2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CBSI는 지난 7월 13년 7개월 만에 처음으로 기준선(100.0)을 상회한 101.3을 기록한 이후 8월에는 통계적 반락 효과, 계절적 요인 등으로 전월비 9.7포인트 떨어졌다. 9월에도 CBSI가 전월 대비 하락해서 CBSI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2개월 연속 하락했다. 박철한 책임연구원은 "공사물량이 줄어드는 혹서기가 끝나는 9월은 통상적으로 CBSI가 상승하는 경우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9월 CBSI가 전월 대비 하락한 것은 다소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상반기 CBSI 상승세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던 주택경기 회복세가 최근 신규 공급과잉에 의한 둔화 가능성이 일부 제기됐고, 하반기 추가경정예산 편성으로 사회간접자본 예산을 늘렸지만 당장 9월에 건설기업의 체감경기를 개선시키기에는 한계가 있었다는 분석이다. 10월 CBSI 전망치는 9월 대비 0.5포인트 높은 87.7로 집계됐다.
[이한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BSI는 지난 7월 13년 7개월 만에 처음으로 기준선(100.0)을 상회한 101.3을 기록한 이후 8월에는 통계적 반락 효과, 계절적 요인 등으로 전월비 9.7포인트 떨어졌다. 9월에도 CBSI가 전월 대비 하락해서 CBSI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2개월 연속 하락했다. 박철한 책임연구원은 "공사물량이 줄어드는 혹서기가 끝나는 9월은 통상적으로 CBSI가 상승하는 경우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9월 CBSI가 전월 대비 하락한 것은 다소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상반기 CBSI 상승세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던 주택경기 회복세가 최근 신규 공급과잉에 의한 둔화 가능성이 일부 제기됐고, 하반기 추가경정예산 편성으로 사회간접자본 예산을 늘렸지만 당장 9월에 건설기업의 체감경기를 개선시키기에는 한계가 있었다는 분석이다. 10월 CBSI 전망치는 9월 대비 0.5포인트 높은 87.7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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