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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어른’ 김상중, 아찔했던 사고 떠올려…“숨 쉴 수 없었다”
입력 2015-10-01 17:03 
사진=CJ E&M
[MBN스타 유지훈 기자] 배우 김상중이 자신의 아찔했던 교통사고를 소개했다.

1일 오후 방송되는 케이블방송 OtvN 예능프로그램 ‘어쩌다 어른에서는 ‘왜 사는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녹화에서 김상중은 죽음의 문턱에 달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TV에 처음 데뷔하던 첫 날, 첫 촬영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정면 충돌 사고를 당했다”고 설명했다.

음주 상태로 과속, 신호 위반에 중앙선을 침범해 달려 온 상대 차량으로 인해 큰 사고를 겪었다는 김상중은 부딪혔는데 기분이 좋더라. 고통이 없었다. 다만 숨이 안 쉬어지더라”고 당시를 회상해 게스트인 황석정과 김태훈을 비롯한 모든 출연자들을 놀라 게 만들었다.

또 출연자들은 각자가 생각하는 ‘사는 이유와 ‘사는 재미를 털어놓으며 나이가 들수록 느끼게 되는 장단점을 함께 공유했다. 황석정은 마흔 중반 되니까 사람의 가치도 제대로 알게 되고 만지고 느낄 수 있다는 것, 살아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은 언제든 죽을 수도 있는 거라고 죽음을 체감하는 순간 삶을 사는 자세가 달라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어쩌다 어른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중년 시민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인생 여정부터 삶의 무게까지 어른들을 울고 웃게 하는 다채로운 주제를 다루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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