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방공기업 70% 임금피크제 도입
입력 2015-10-01 15:18 

전국 지방공기업 70%가 임금피크제에 합의한 것으로 집계됐다.
행정자치부는 자치단체 직영기업을 제외한 142개 지방공기업 중 100곳에서 노조와 사측이 임금피크제 도입에 합의했다”고 1일 밝혔다. 임금피크제 조기 합의 지방공기업 100곳 가운데는 대구도시철도공사, 인천교통공사 등 도시철도공기업 4곳이 포함됐다. 나머지 42곳도 연내 노사합의를 하겠다는 계획을 정부 측에 제출했다.
지난달 30일까지 임금피크제 조기 도입에 합의한 지방공기업에는 경영평가에서 가산점을 받는다. 연말까지 임금피크제를 도입하지 않는 지방공기업은 경영평가에서 큰 감점을 받는다.
정종섭 행자부 장관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동개혁에 동참하자는 분위기가 지방공기업에 확산하면서 단기간에 임금피크제 도입률이 크게 높아졌다”면서 나머지 기관도 조속히 도입을 완료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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