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허이재, `우주의 크리스마스`로 5년 만에 스크린 복귀
입력 2015-10-01 12:1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허이재가 bob스타컴퍼니와 전속 계약을 맺고 5년만에 영화로 복귀한다.
bob스타컴퍼니는 "최근 배우 허이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허이재는 영화 '우주의 크리스마스' 출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한다"고 1일 밝혔다.
'우주의 크리스마스'는 삶에 지친 한 여성이 골동품 가게를 카페로 변신시키며 겪는 기묘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과거의 선택을 바꾸고 싶어하는 상상을 자극하는 판타지 멜로물이다. 앞서 이번 영화는 여주인공 성우주 역으로 배우 김지수가 캐스팅된 바 있다. 김지수와 함께 주연으로 출연을 확정지은 허이재는 극중 젊은 성우주로 분해 다채로운 색깔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허이재는 "오랜만에 좋은 작품으로 대중 앞에 서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다. 쉬는 동안 작품에 대한 갈증이 늘 있었는데 이렇게 영화를 통해 여러분 앞에 다시 인사 드릴 수 있게 되어 설레고 기대된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그리고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허이재는 동국대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첫 주연작이자 데뷔작인 MBC 드라마 '궁S'를 통해 연기 신고식을 치른 뒤, 맑고 신비로운 이미지와 발랄한 매력으로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이어 영화 '비열한 거리'와 '해바라기'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지난 2010년 결혼을 발표 후 잠정적 휴식기를 가져오던 허이재는 5년의 공백기를 깨고 스크린으로의 컴백을 알렸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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