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싸이월드 10월1일 일부 기능 종료…사진 남기기 위해선 ‘백업이 시급해’
입력 2015-10-01 00:02 
싸이월드 백업
싸이월드 10월1일 일부 기능 종료…사진 남기기 위해선 ‘백업이 시급해

싸이월드 백업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1일부터 싸이월드 미니홈피의 일부 기능이 종료된다. 이용자들은 홈피의 정보를 잃지 않으려면 30일까지 백업 서비스를 받아야 한다.

그동안 미니홈피의 방명록, 일촌평, 쪽지 보관함에 보관된 정보들은 백업센터를 통해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다.

사진첩, 게시판, 다이어리 기능은 당분간 유지되며, 개편을 거쳐 싸이홈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문을 열게 된다.

싸이월드 관계자는 사용성이 떨어진 기능만 서비스를 중단한 것”이라며 싸이월드는 개편을 거쳐 싸이홈이라는 이름으로 계속 서비스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싸이홈은 기존의 싸이워드 미니홈피와 싸이블로그를 합친 서비스다. 싸이홈은 팝업창 형태로 실행되던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블로그 형태로 개편하고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한 형태로 단장한 것이 특징이다.

싸이홈 메인화면에는 이용자가 올리는 콘텐츠가 우선적으로 나타나며 싸이홈에 올리는 게시물을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등 다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동시에 게재할 수 있도록 했다.

싸이월드는 지난 2003년 SK커뮤니케이션즈에 인수된 이후 2008년 하루 방문자 700만명을 기록할 정도로 성장했다. 그러나 페이스북 등 글로벌 SNS 서비스에 밀려 이용자가 감소했으며 지난 2014년 1월 직원 29명이 지분을 인수하는 종업원 지주회사 형식으로 다시 분사됐다.

싸이월드 백업

/온라인 뉴스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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