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윤은혜 중국서 '또 우승'…커지는 비난, 왜?
입력 2015-09-30 19:40  | 수정 2015-09-30 20:31
【 앵커멘트 】
얼마 전 디자인 표절 의혹에 휩싸인 배우 윤은혜가 논란을 일으켰던 해당 중국 프로그램에 출연해 또다시 우승했습니다.
자신을 둘러싼 여러 얘기에 침묵으로 일관한 채 중국 프로그램에만 열중하는 모습에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오택성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주말 진행된 중국의 디자인 서바이벌 프로그램 '여신의 패션'.

지난달 이 프로그램에서 우승했던 윤은혜가 또다시 출전했습니다.

▶ 인터뷰 : 윤은혜 / '여신의 패션' 중
- "매번 새로운 옷을 선물해 드리고 싶은데…. 남은 원단으로 휴대전화 케이스를 만들었어요. 한 세트로 입을 수 있도록."

결과는 윤 씨의 우승.

하지만, 우승 후 윤 씨에 대한 비난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달 우승을 차지했을 당시 제작한 의상이 국내 한 유명 디자이너의 의상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일었는데 이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은 겁니다.

오히려 표절 의혹을 제기한 측에 "노이즈 마케팅을 하지 말라"며 강경한 입장을 보인 윤 씨.

특히 윤 씨는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았지만 불참을 통보하는 등 국내 활동 대신 중국 활동만 강행하며 '불통' 이미지까지 더하고 있습니다.

해명을 요구하는 국내 팬들에겐 '나 몰라라' 하며 자신만의 길을 가는 윤 씨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는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오택성입니다.

영상편집: 원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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