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대전 등 11개 지역 투기과열지구 해제
입력 2007-09-07 11:57  | 수정 2007-09-07 13:03
정부는 주택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대전 동구와 부산 영도구 등 11개 지역을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민성욱 기자

[질문] 정부가 11개 지역을 추가로 해제했는데 이렇게 되면 지방 투기과열지구 대부분이 해제된 셈이죠?

[기자]
네, 이번에 투기과열지구에서 추가로 해제된 곳은 모두 11곳입니다.

예상대로 대전 충청지역에서 투기과열지구 해제가 가장 많았습니다.

대전에서 동구, 중구, 서구, 대덕구 4개 구와 충북 청주시, 청원군, 충남 천안시, 계룡시, 아산시가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됐습니다.

또, 부산 영도구와 대구 동구도 이번 해제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이들 지역은 투기과열지구로 묶이면서 아파트 미분양이 속출하며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투기과열지구 해제효력은 13일부터 발생하게 되며 이들 지역에서는 전매제한기간폐지와 함께 1가구2주택자, 5년이내 당첨자 등에 대한 청약1순위 자격 제한도 없어집니다.

그러나 분양가상한제가 전면도입됨에 따라 이들 지역에서도 6개월간 전매제한이
이뤄집니다.


정부는 오늘 투기과열지구 해제와 달리 수도권의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은 주택거래 신고지역으로 추가 지정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인천 남구의 숭의동, 용현동, 주안동, 학익동과 경기 안산 고잔동,선부동, 성포동, 월피동, 시흥의 정왕동,은행동, 월곶동, 하상동 등입니다.

지금까지 건설교통부에서 mbn뉴스 민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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