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인만을 위해 만듭니다” 美센존의 한정판 코트
입력 2015-09-30 10:13 

‘힐러리 클린턴 스타일로 유명세를 누렸던 미국의 센존(St.John)이 한국 고객만을 위한 코트를 출시했다.
센존은 클래식하고 정갈한 느낌의 ‘딱 떨어지는 정장으로 유명하다. 힐러리 클린턴 외에도 미국의 유명 앵커우먼이나 안젤리나 졸리 등이 즐겨입었으며, 니트류가 특히 사랑받고 있다.
이번에 한국 고객을 위해서만 특별히 제작, 출시한 코트는 ‘스트라이프 스윙 코트다. 센존은 작년에도 ‘코리아 익스클루시브 롱재킷을 한국 한정판을 출시한 바 있어 올해로 두번째 한국 한정판 제품을 출시한 셈이 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스트라이프 스윙 코트에는 한국 고객의 체형과 취향이 고스란히 반영됐다. 엉덩이를 덮는 긴 기장과 고급스러운 트위드 소재를 선호하는 국내 고객을 위해 맞춤 개발되었으며, 소재와 디자인은 물론 한국인의 체형까지 고려해 제작되어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한국인들이 가장 즐겨 입는 블랙 색상에 반짝거리는 은사와 네이비 색상의 실을 함께 직조했다. 센존 특유의 트위드 기술로 입체감을 주어 날씬해 보인다. 코트에는 ‘Exclusively For Korea(한국만을 위한 한정판)이라는 화이트 라벨까지 제작했다. 가격은 387만원.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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