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제21호 태풍 두쥐안, 대만 상륙…2명 사망·6명 실종
입력 2015-09-30 09:54 
제21호 태풍 두쥐안, 대만 상륙…2명 사망·6명 실종
제21호 태풍 두쥐안이 대만에 상륙해 2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다.

중국으로 이동한 태풍의 영향으로 오늘 우리나라 남부지방에도 최대 150mm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지난 28일 제21호 태풍 두쥐안이 대만을 강타했다.

두쥐안 상륙으로 인해 대만에는 2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다. 초속 44m가 넘는 강풍과 폭우에 300여 명이 다치고 2백만 가구가 정전되기도 했다.

두쥐안은 지난 29일 중국 동부 연안에 상륙했다. 푸젠성 일부 지역에 최대 230mm의 비가 내렸고 인근 저장성에서만 주민 26만 명이 대피했다.

두쥐안은 밤사이 세력이 약화됐지만 태풍이 남긴 비구름의 영향으로 오늘 우리나라의 남부와 제주도 지역에도 최고 150mm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태풍 두쥐안 대만

/온라인 뉴스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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