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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스캅’ 이기영, 결국 자살 택했다…“김희애에게 미안해”
입력 2015-09-29 22:43 
사진=미세스캅 캡처
[MBN스타 김윤아 기자] 배우 이기영이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미세스캅에서는 최영진(김희애 분)과 박종호(김민종 준)는 믿었던 형사과장 염상민(이기영 분)을 찾아가 실망감을 표했다.

이날 박종호는 다 확인했다”며 마음 같아서는 형님이고 뭐고 총으로 쏴버리고 싶다. 최영진이 살인청부업자한테 죽다 살아났다. 내가 아는 염상민은 누구보다 나서서 강 회장(손병호)을 밟았을 것”이라고 호통을 쳤다.



염상민은 강 회장이 진짜 그랬냐”고 말했고, 최영진은 우리 아빠 죽인 사람, 강회장인 것 알았냐”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에 염상민은 차마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화가 난 최영진은 총을 뽑으려다 수갑을 꺼냈다.

끝으로 염상민은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옷이나 갈아입고 가자”고 방에 들어갔다.

염상민은 경찰제복으로 옷을 갈아입은 후 총으로 자신의 머리를 쐈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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