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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 부산영화제 개막식 무대 선다
입력 2015-09-29 10:4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소프라노 조수미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다.
부산영화제 조직위원회는 29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프라노 성악가로 전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조수미가 스무 해 부산영화제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다”고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소프라노 조수미는 국립부산국악원의 관현악단 및 무용단과 협연해 아름다운 선율로 뜻 깊은 스무 해, 부산의 가을밤을 수 놓을 예정이다”고 전했다.
조수미와 협연하는 국립부산국악원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악원의 분원으로, 문화의 도시 부산에서 지역민들을 위한 전통공연예술을 펼치고 있다.

아시아 뿐만 아니라 한국의 위상을 알리고자 하는 영화제 취지에 따라 국립부산국악원의 협연은 한국의 전통 예술을 선보이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국악과 성악의 조화만큼이나 다양한 언어,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의 현장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1~10일 부산 영화의전당, 해운대 일대에서 열린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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