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내달 1일 시작, 업체별 최대 70%까지 ‘지름신 강림’
입력 2015-09-28 15:53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내달 1일 시작, 업체별 최대 70%까지 ‘지름신 강림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개최 소식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등 유통업체와 200여개 전통시장, 16개 온라인쇼핑몰 등 2만7000개 점포가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내수 진작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가격 할인행사다.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도록 업체별로 가격을 최대 50~70% 할인하고, 경품행사와 사은품 확대를 통해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하기로 했다.

롯데, 신세계, 현대, 갤러리아, AK 등 백화점 71개 점포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98개 점포가 참여한다.

편의점은 CU, GS25, 미니스톱, 세븐일레븐 등 약 2만5400여개 점포와 온라인쇼핑몰 11번가, G마켓 등 16개 업체를 포함해 이케아, BBQ, VIPS, 맘스터치 등도 동참한다.

세부적으로 롯데백화점은 720개 브랜드를 최대 70% 할인하며, 이마트는 100여개 품목을 최대 50% 가격을 낮춘다. GS25는 1+1 또는 2+1 상품을 기존 600개에서 700개로 확대한다.

정부는 행사에 참여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국내 모든 카드사가 무이자 할부를 제공할 계획이며, 행사 기간 중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다른 날로 조정할 수 있도록 해당 지자체에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또 전통시장의 영세성 등을 고려해 참여하는 전통시장에 대해 홍보마케팅 비용 등을 지원하고 자발적인 가격 인하를 유도한다.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 뉴스팀 / @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