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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교통상황, 서해안 고속도로 대명터널 8중 추돌사고…정체 이어져
입력 2015-09-28 10:37  | 수정 2015-11-10 18:00
고속도로교통상황/사진=MBN
고속도로교통상황, 서해안 고속도로 대명터널 8중 추돌사고…정체 이어져



추석 연휴 셋째날인 28일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는 귀경정체가 시작됐습니다.

아직까지는 수도권 일대는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구간에서는 귀경길 정체가 시작됐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정체를 조금이나마 줄이고자 '서해안 고속도로 조남'이나 '경부고속도로 영동' 등 일부 구간은 확장 개통을 한 상태입니다. 또한 '갓길차량제'를 승용차에 한해 내일까지 운행하고 있어 일부 지역에서는 갓길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귀경길 정체를 살펴보면, 충남지역에서 경기로 올라오는 차량이 많아져 당진에서 서평택 이전까지가 정체가 많아지는 상황입니다.


또한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도 대전지역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차량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한편 서해안 고속도로 서울방향 대명터널 안 1차로에서 8중 추돌사고로 추정되는 승용차 사고가 발생해 2차로만 이용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 뒤쪽 7km구간은 답답한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그 이후부터는 수월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진분기점과 서해대교 사이 19km 구간 정체가 계속되고 있고 서평택 부근도 차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천안 논산 고속도로는 남풍세나들목에서 천안분기점까지 7km구간과 경부고속도로 서울 쪽 천안에서 안성부근 16km 구간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안성분기점도 역시 차량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고, 중부고속도로 역시 차량이 많이 증가해 10km구간 막히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주분기점과 이천사이고 7km구간 답답한 차량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9시 출발을 기준으로 부산→서울 5시간 10분, 광주→서울, 4시간 50분, 목포→서울 5시간 40분, 대전→서울 2시간 10분, 강릉→서울 2시간 50분 등으로 소요시간을 예측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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