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묻지마 폭행, 여고생 등 2명 구속…가해자 모두 '검거'
이른바 '부평 묻지마 커플 폭행 사건'의 가해자들이 모두 검거됐습니다.
사건 직후 달아났던 가해자 한 명마저 어제 붙잡힌 건데요.
길거리에서 일면식도 없던 커플에게 집단 폭행을 가하는 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되며 공분을 산 '부평 커플 폭행 사건' 주범인 22살 이 모 씨와 여고생 18살 안 모 양이 구속됐습니다.
인천지방법원은 "피의자 2명 모두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소년법에 따라 미성년 피의자는 부득이한 사유가 있을 때만 구속하게 돼 있지만, 법원은 여고생 등이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폭행 뒤 달아났던 가해자 한 명도 마저 잡혔습니다.
경찰은 어제 오후 9시 반쯤, 마지막 가해자 22살 홍 모 씨를 경기도 부천 홍 씨 집 인근에서 붙잡았습니다.
이로써 가해자 4명 모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묻지마폭행'인데다 사안이 중한만큼 홍 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한편, 경찰은 무차별 폭행을 당한 피해자들의 피해 회복을 위해 전담 경찰관을 지정하고, 심리 치료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이른바 '부평 묻지마 커플 폭행 사건'의 가해자들이 모두 검거됐습니다.
사건 직후 달아났던 가해자 한 명마저 어제 붙잡힌 건데요.
길거리에서 일면식도 없던 커플에게 집단 폭행을 가하는 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되며 공분을 산 '부평 커플 폭행 사건' 주범인 22살 이 모 씨와 여고생 18살 안 모 양이 구속됐습니다.
인천지방법원은 "피의자 2명 모두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소년법에 따라 미성년 피의자는 부득이한 사유가 있을 때만 구속하게 돼 있지만, 법원은 여고생 등이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폭행 뒤 달아났던 가해자 한 명도 마저 잡혔습니다.
경찰은 어제 오후 9시 반쯤, 마지막 가해자 22살 홍 모 씨를 경기도 부천 홍 씨 집 인근에서 붙잡았습니다.
이로써 가해자 4명 모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묻지마폭행'인데다 사안이 중한만큼 홍 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한편, 경찰은 무차별 폭행을 당한 피해자들의 피해 회복을 위해 전담 경찰관을 지정하고, 심리 치료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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