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맞대결을 앞둔 맨체스터 시티 간판 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27·아르헨티나)와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23)은 4살 차이가 난다. 그리 많다고 볼 수 없는 격차이나 동명이인 우상의 세대 차는 좀 더 분명하다.
손흥민이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포르투갈)의 팬을 자처하는 것은 이미 유명하다. 반면 아구에로는 26일 유럽축구연맹(UEFA)이 공개한 인터뷰에서 경기를 본 선수 중에서는 호나우두(39·브라질)가 나의 플레이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털어놓았다. 서로 다른 RONALDO를 좋아하는 것이다.
호나우두가 과거 프랑스 축구영웅 지네딘 지단(43·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 감독)과 세계축구를 양분했다면 호날두는 FC 바르셀로나 공격수 리오넬 메시(28·아르헨티나)와 수년간 정상을 다투고 있다. 20대 초반 약 2년간 독보적인 세계일인자로 여겨졌던 호나우두와 달리 호날두는 그런 시기는 없으나 삼인자 후보군과의 격차에서는 ‘역대 최고의 이인자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아구에로가 맨시티 통산 172경기 109골 43도움이자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의 터줏대감이라면 손흥민은 이제 토트넘 4경기 3골의 새내기다. 중앙 공격수나 처진 공격수로 주로 뛰는 아구에로의 맨시티를 맞아 상대로 토트넘 입단 후 날개가 아닌 중앙에서도 뛰는 손흥민이 어떤 위치에 기용될지도 관심사다.
2015-16 EPL 7라운드 토트넘-맨시티는 26일 저녁 8시 45분 시작한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손흥민이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포르투갈)의 팬을 자처하는 것은 이미 유명하다. 반면 아구에로는 26일 유럽축구연맹(UEFA)이 공개한 인터뷰에서 경기를 본 선수 중에서는 호나우두(39·브라질)가 나의 플레이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털어놓았다. 서로 다른 RONALDO를 좋아하는 것이다.
손흥민이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15-16 EPL 6라운드 홈경기 선제득점을 자축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News1
호나우두가 과거 프랑스 축구영웅 지네딘 지단(43·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 감독)과 세계축구를 양분했다면 호날두는 FC 바르셀로나 공격수 리오넬 메시(28·아르헨티나)와 수년간 정상을 다투고 있다. 20대 초반 약 2년간 독보적인 세계일인자로 여겨졌던 호나우두와 달리 호날두는 그런 시기는 없으나 삼인자 후보군과의 격차에서는 ‘역대 최고의 이인자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아구에로가 맨시티 통산 172경기 109골 43도움이자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의 터줏대감이라면 손흥민은 이제 토트넘 4경기 3골의 새내기다. 중앙 공격수나 처진 공격수로 주로 뛰는 아구에로의 맨시티를 맞아 상대로 토트넘 입단 후 날개가 아닌 중앙에서도 뛰는 손흥민이 어떤 위치에 기용될지도 관심사다.
2015-16 EPL 7라운드 토트넘-맨시티는 26일 저녁 8시 45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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