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홈플러스 "3세대 점포로 매출 14조 달성"
입력 2007-09-06 14:32  | 수정 2007-09-06 18:15
최근 홈플러스가 선보인 3세대 할인점은 쇼핑과 함께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홈플러스는 3세대 할인점을 무기로 유통업계 선두로 도약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잠실 주상복합 건물에 위치한 홈플러스점입니다.

홈플러스가 3세대 할인점으로 내세운 곳으로 IT와 문화가 결합된 새로운 쇼핑 공간입니다.

지하 와인 코너 앞에 위치한 스크린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습니다.

물건 값을 스스로 계산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무인계산대도 눈에 띕니다.


인터뷰 : 전희정 (33살)
-"익숙하지 않아서 좀 낮설긴 한데 편리하고 신기하네요"

4층 와인바에서는 매장에서 구입한 와인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갤러리와 야외 골프연습장 그리고 사우나도 다른 할인점에서는 볼 수 없는 시설들입니다.

인터뷰 : 이승한 / 홈플러스 대표
-"기존의 할인점이 창고용 할인점이면서 생활의 편의시설을 모두 가췄다고 그런다면은 저희 점포는 문화생활을 즐기고 고객들의 감성에 아주 가까이 다가가는 점이 특별히 다르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홈플러스는 이러한 3세대 할인점을 내세워 2011년까지 매출 14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출점을 집중할 예정인 가운데 지방 중소도시에는 복합단지 개발도 추진합니다.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할인점 시장에서 홈플러스의 새로운 도전이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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