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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런포 박경수 `잠실 담장 넘겼어` [MK포토]
입력 2015-09-25 21:02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천정환 기자] 2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7회초 2사 1루. kt 박경수가 투런포를 날리고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두산은 장원준이 선발로 나섰다. 장원준은 1⅓이닝 7피안타 1탈삼진 2볼넷 6실점했다. 초반부터 kt 타선에 지속적으로 공략당한 장원준은 조기 강판되는 수모를 겪었다.
kt는 엄상백이 선발로 나섰다. 엄상백은 4⅓이닝 6피안타 3실점했다. 5회말만 넘기면 승리 요건을 갖출 수 있었으나 위기에서 강판되며 시즌 6승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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