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평 묻지마 폭행, 가해자 뻔뻔함 도 넘어…SNS 글 ‘파장예고’
입력 2015-09-25 15:55 
부평 묻지마 폭행, 가해자 뻔뻔함 도 넘어…SNS 글 ‘파장예고’
부평 묻지마 폭행 사건의 가해자 발언이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부평 묻지마 폭행 사건과 관련해 가해자 4명의 신상이 인터넷에 유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가해자의 SNS 글로 추정되는 게시물이 논란을 낳고 있다.

지난 24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여고생 A 양(18) 등 이 사건 피의자 4명의 얼굴 사진과 이름 등이 이날 포털 사이트, 블로그 등에 확산됐다.

이와 함께 여고생 A 양이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SNS 글도 확산됐다. 해당 글에는 그래봤자 시간 지나면 모두 경험일 거 너무 깊게 생각 않고 나 자신을 가장 사랑해야겠다. 나는 아직 너무 어리고 너무 사랑스러울 나이니깐”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을 경악케 했다.

이에 경찰은 가해자들의 심각한 인권침해가 우려된다”며 수사에 착수했다. 앞서 사건 피의자 4명은 지난 12일 오전 5시경 인천시 부평구의 한 횡단보도 앞을 지나가던 20대 연인을 보고 타고 있던 택시에서 내려 욕설을 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평 묻지마 폭행

온라인뉴스팀 /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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