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속도로 정체 시작…귀성길 오늘 저녁 절정
입력 2015-09-25 15:30  | 수정 2015-09-25 18:03
【 앵커멘트 】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추석 연휴가 시작됩니다.
연휴 전날인 오늘 오전부터 고속도로 정체가 시작됐고 오늘 저녁 절정에 이른 뒤 새벽까지 도로가 꽉 막힐 것으로 보이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고속도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도성 기자. (네, 서울요금소입니다.)


【 질문 】
이제 본격적으로 정체가 시작된 것 같은데, 지금 고속도로 상황은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오전 10시쯤부터 시작된 고속도로 정체는 점점 심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오늘 저녁엔 퇴근길 차량까지 맞물리면서 저녁 7시에서 8시 정도에 정체가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 이후로 조금은 나아지겠지만, 꽉 막힌 도로 상황은 내일(26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 예상되는 전국교통량은 450만 대인데요.


올 추석 연휴 교통량은 전체적으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고속도로 상황 보시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안성분기점입니다.

부산 방면으로 귀성길 차량이 길게 꼬리를 물며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입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나들목도 비슷한 상황인데요.

제 속도를 내는 서울 방면과는 달리 목포 방면으로 향하는 차량은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 호법분기점도 마찬가지입니다.

강릉 방면으로 가는 차들이 몰리면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 6시간 20분, 광주 6시간 10분, 대전 4시간 2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연휴 고향으로 향하는 길은 내일 오전, 서울로 올라오는 길은 추석 당일인 일요일 오후에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실시간 교통정보는 스마트폰 앱이나 한국도로공사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MBN뉴스 이도성입니다. [ dodo@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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