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경찰서는 2억 원대 뇌물을 받아 외제차를 사거나 유흥비 등으로 쓴 국민체육진흥공단 직원 48살 박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 2010년부터 최근까지 공단이 주최하는 레저 산업 전시회를 총괄하면서, 용역업체로부터 선정 대가로 2억 1,750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받은 돈은 고급 외제차량을 사거나 전세자금, 카드값, 유흥비 등에 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박 씨에게 수년 동안 뇌물을 준 용역업체 대표 등 9명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 박유영 기자 / shine@mbn.co.kr]
박 씨는 지난 2010년부터 최근까지 공단이 주최하는 레저 산업 전시회를 총괄하면서, 용역업체로부터 선정 대가로 2억 1,750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받은 돈은 고급 외제차량을 사거나 전세자금, 카드값, 유흥비 등에 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박 씨에게 수년 동안 뇌물을 준 용역업체 대표 등 9명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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