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용석, 불륜 스캔들 보도매체 고소…직접 고소장 제출 ‘고소 행보 시작’
입력 2015-09-25 09:03 
강용석 고소
강용석, 불륜 스캔들 보도매체 고소…직접 고소장 제출 ‘고소 행보 시작

[김조근 기자] 강용석이 D매체를 향해 고소 계획을 밝혔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강용석은 23일 자신의 ‘불륜 스캔들을 보도한 매체를 상대로 서울 중앙지검에 직접 고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강용석은 유명 여성 블로거 A씨와 ‘불륜 스캔들에 휩싸여 당시 출연하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바 있다. 다만 강용석은 이번 의혹에 대해선 일관되게 부인해왔다.

강용석은 지난 22일 종합편성채널 MBN ‘뉴스8 생방송 스튜디오에 출연해 김주하 앵커와 대담을 나눴다.

이날 김주하는 최근 불거진 강용석의 불륜스캔들에 대해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다. 강용석은 김주하의 질문에 대해 그분과 난 각각 홍콩에 갈 일이 있어 갔고 오후에 수영장과 저녁 식사를 같이 한 것일 뿐인데 이게 마치 밀월여행을 떠난 것처럼 됐다”고 해명했다.

이어 강용석은 디스패치가 터트리고 나니 어떻게 해명이고 할 새가 없이 졸지에 불륜남이 됐다”고 주장했다.

이를 듣던 김주하 앵커가 나중에 디스패치를 상대로 고소하실 생각이 있냐”고 묻자 강용석은 다음날 디스패치를 상대로 고소할 생각”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디스패치는 지난달 18일 강용석으로 보이는 사진과 불륜설의 상대 여자와 나눈 문자 내용 등을 공개하며 강용석,홍콩 스캔들 증거…그가 답해야 할 의혹 5란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디스패치는 강용석과 불륜설에 휩싸인 여성이 찍은 홍콩 콘래드 호텔 수영장 사진 속 강용석이 "90% 이상 확실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강용석 고소

/김조근 기자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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