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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바스 개막 427분 만에 실점…레알 신기록 좌절
입력 2015-09-25 07:15  | 수정 2015-09-25 07:21
나바스(왼쪽)가 2014-15시즌 레알 훈련장에서 점프하고 있다. 오른쪽은 카시야스. 사진(스페인 마드리드)=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29·코스타리카)가 마침내 득점을 허용하면서 레알 마드리드 리그 개막 무실점 기록 수립에 실패했다.
레알은 24일 아틀레틱 클루브와의 2015-16 스페인 라리가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4승 1무 득실차 +13 승점 13으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나바스는 후반 22분 2015-16 라리가 첫 실점을 기록했다. 개막 후 427분 만이다. 미국 스포츠방송 ESPN은 나바스가 5분만 더 늦게 골을 내줬어도 레알 기록과 타이였다”고 보도했다. 레알의 시즌 리그 첫 경기부터 최다 무실점이 432분이라는 얘기다.

시즌 시작이 아닌 경기 전체로 범위를 넓히면 레알의 무실점 최다기록은 460분이다. 2008-09시즌 지금은 FC 포르투 소속인 이케르 카시야스(34·스페인)가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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