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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투런’ 양의지, 5년 만에 20홈런
입력 2015-09-24 21:16 
두산의 양의지는 24일 두산과 더블헤더 2차전에서 시즌 20호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양의지(28)가 5년 만에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양의지는 24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더블헤더 2차전에서 7회 이명우를 상대로 2점 홈런을 쳤다.
두산은 대타 오재원 카드를 꺼냈다가 롯데가 투수를 홍성민에서 이명우고 교체하자, 대타 카드를 바꿨다. 그리고 타석에 선 양의지는 1사 1루서 이명우의 초구를 때려 좌중간 2점 홈런을 날렸다.
스코어 5-3으로 승부를 뒤집는 아치였다. 그리고 양의지의 시즌 20호 홈런. 지난 2010년 이후 5년 만에 20홈런을 달성했다. 시즌 최다 홈런 타이 기록. 양의지는 남은 경기에서 홈런 1개를 추가하면, 개인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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