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북·일, 과거청산 진지한 논의"
입력 2007-09-06 00:22  | 수정 2007-09-06 00:22
북한과 일본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국교정상화 실무그룹 회의에서 일본의 과거청산 문제를 토의했다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보도했습니다.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는 조선신보는 울란바토르발 기사에서, 양측은 진지하고 깊이있는 논의를 벌였으며, 북측은 일본이 식민지시기 조선인민에게 입힌 인적, 물적, 정신적 피해를 보상하는 문제와 재일 조선인의 지위문제, 문화재의 반환문제에서 일본이 전향적인 자세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틀간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첫날 일본의 식민지 지배 등 '과거 청산' 문제에 이어 오늘(6일)은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를 포함한 양국 간 제반 현안을 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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