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뉴욕 택시 이틀간 시한부 파업
입력 2007-09-06 00:22  | 수정 2007-09-06 00:22
미국 뉴욕시의 택시 운전자들이 위성위치확인시스템과 신용카드 결제 장치 장착 의무화에 반발해 현지시간으로 5일 오전 5시부터 48시간의 시한부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이른바 '옐로 캡'이라 불리는 뉴욕의 택시 운전자들이 파업에 들어간 것은 1998년에 24시간 파업을 한 이후 9년 만에 처음입니다.
뉴욕시 택시가 만 3천대를 넘는 가운데 이번 파업을 주도하고 있는 택시근로자연맹의 관계자는 연맹에 속한 7천대의 택시 중 90% 가량이 파업에 동참했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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