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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 신 객주 장혁 “상갓집 상주 같이 연기하고 있다”
입력 2015-09-24 07:24 
장사의 신 객주 장혁 “상갓집 상주 같이 연기하고 있다”
[김승진 기자] 장사의 신 객주 장혁이 연기에 대한 열정을 표현했다.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의 한 음식점에서는 KBS2 새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2015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강경택 CP, 김종선 PD, 배우 장혁, 김민정, 한채아, 유오성이 참석했다.

이날 장혁은 보부상 천봉삼 역을 맡게 된 것에 대해 조문객을 맞는 상갓집 상주 같은 느낌으로 연기하고 있다. 그만의 애환이 느껴지는 것에서 해학적인 부분이 느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뒤이어 ‘객주를 처음 접한 뒤 장혁은 천봉삼이라는 역을 보면서 얼굴 탈을 많이 썼던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안에 애환이 느껴지는 거다. 그래서 상갓집 상주라는 표현을 쓰게 됐다”고 덧붙였다.



‘장사의 신-객주 2015는 폐문한 ‘천가 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 객주를 거쳐 마침내 거상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1979년부터 연재됐던 김주영의 역사소설 ‘객주를 원작으로, 조선 후기 보부상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려낸다. 23일 첫 방송된다.

장사의 신

김승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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