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트레이너 단하나, `부활의 아이콘` 되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스타 트레이너 단하나가 보디빌딩 대회를 휩쓸고 있다.
23일 소속사인 홍보단에 따르면 단하나는 지난 13일 열린 2015 '고양시장배 뷰티 보디 및 보디빌딩 대회'에서 뷰티 보디 부문에서 2위, 비키니 부문에서 3위에 입상했다.
단하나는 "지난 보디 대회 때는 최고 점수를 받았으나 배 위에 새겨있는 타투가 대회 규정에 어긋나 수상이 거절된 적이 있었다. 당시 마음이 아팠지만 이번 대회 수상으로 자신감을 얻었다. 몹시 기쁘다"고 전했다.
단하나는 두 아들의 엄마로서 트레이너로 유명세를 치르기 전인 2012년 대형 교통사고를 당했다. 당시 두 다리 골절과 팔의 인대가 끊어지는 전치 20주 판정과 장애진단을 받았으나 재활운동에 매진하고 사고 흉터는 타투로 가려 재기에 성공했다.

이후 총 19개 보디빌딩 대회에서 수상하며 스타 트레이너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부터 현재까지 두 달이 채 안 되는 기간동안 총 5번의 대회에서 수상을 해 눈길을 끈다.
이뿐 아니라 단하나는 방송인 원자현의 '2015 머슬마니아 세계대회 선발전'에 맞춰 포즈와 워킹 트레이닝을 담당, 2위의 수상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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