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살인사건, ‘그것이 알고싶다’ 팀이 샅샅이 파헤친다 ‘시선집중’

이태원 살인사건, ‘그것이 알고싶다 팀이 샅샅이 파헤친다 ‘시선집중

SBS TV '그것이 알고싶다'는 다음달 3일 '18년간의 추적-이태원 살인사건의 진실'을 방송한다고 23일 밝혔다.

'이태원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지목된 미국인 아더 존 패터슨(36)이 이날 도주 16년 만에 한국에 송환된 것에 맞춰 그간 이 사건을 쫓아온 제작진이 사건을 재조명한다.

앞서 '그것이 알고싶다'는 지난 1998년 11월과 1999년 3월 '이태원 살인사건'을 조명했다.

또 2009년 12월에는 미국의 패터슨을 직접 찾아 나서 직접 만나기도 했다. 당시에도 패터슨은 살해혐의를 부인했다.



제작진은 "그간 '그것이 알고싶다'는 형사사법공조와 범죄인 인도조약을 통해 반드시 패터슨을 송환해 법정에 다시 세워야한다고 계속 주장해왔다"며 "이제 지난 18년 동안의 취재와 추적을 통해 확보한 내용으로 이태원 살인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어떻게 유력한 용의자 패터슨이 유유히 미국으로 도주했는지, 16년 동안 어떻게 송환이 미뤄졌는지 그 속 내용을 자세히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패터슨은 1997년 4월 이태원의 한 햄버거가게 화장실에서 대학생 조중필(당시 22세) 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1999년 8월 미국으로 도주했다.

이태원 살인사건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