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마초 흡연 영어강사 무더기 적발
입력 2007-09-05 14:52  | 수정 2007-09-05 14:52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피우거나 판매한 강남 일대 유명 어학원 원어민 강사 등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경찰청 외사과는 대마초 등을 판매한 혐의로 중간 공급책 캐나다인 S씨와 D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이들에게 대마를 공급한 가나인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또 이들로부터 대마초를 구입해 상습적으로 피운 혐의로 캐나다인 S씨를 구속하고 미국인 J씨 등 19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적발된 외국인들은 대부분 정식 취업비자를 받고 입국, 강남구와 서초구 등지에 있는 유명 어학원의 원어민 강사나 초등학교 원어민 특기적성 교사로 일하면서 한 달에 4~5차례씩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피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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