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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비긴 어게인` 더빙 도전…주인공 따내기 위한 치열한 경쟁
입력 2015-09-23 10:2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무한도전' 멤버들이 외화 더빙에 도전한다.
MBC 측은 23일 "'무한도전' 여섯 멤버들이 실제 MBC 추석특선영화로 방영될 '비긴 어게인' 더빙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영화 '원스'로 잘 알려진 존 카니 감독이 2014년 만든 영화 '비긴 어게인'은 키이라 나이틀리와 마크 러팔로, 애덤 리바인이 열연했다. 스토리 뿐 아니라 OST까지도 크게 인기를 끌며 지난 해 하반기에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음악 영화 중 하나.
애니메이션 더빙을 제외한 실제 외화 더빙이 모두 처음인 멤버들은, 성우들에게 직접 더빙 노하우를 배워보며 기본기를 익혔다. 또 '비긴 어게인'의 주인공 배역을 따내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캐스팅 오디션에 참가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무한도전' 멤버들의 목소리가 담긴 영화 '비긴 어게인'의 느낌은 어떨지 기대가 모아진다.
멤버들이 더빙에 참여한 추석특선영화 '비긴 어게인'은 추석 연휴 중 29일 오후 11시 10분에 편성되어 방송되며 멤버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오는 26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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