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원주기업도시, ‘롯데캐슬’ 1243가구 첫 아파트 공급
입력 2015-09-23 09:02 
롯데건설은 강원도 원주시 최대규모 개발지인 원주기업도시에서 최초의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를 선보인다.
원주기업도시 10블록에서 10월, 분양할 예정인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가 그 주인공. 롯데건설이 처음으로 원주시에서 선보이는 아파트라는 점에서 첫 아파트의 가치를 표현키 위해 펫네임도 ‘더 퍼스트라 정했다.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는 지하 2층~지상 30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 1243가구 규모의 아파트다. 우선 원주시에서 찾기 힘든 대단지로 조성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원주시에서 1000가구 이상의 아파트가 분양된 적은 2006년 4월 반곡동의 ‘반곡 아이파크 이후 근 10년만이다. 또한 전체 가구가 최근 분양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돼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원주기업도시는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과 호저면 일원에 들어서는 대형 도시조성사업이다.
총면적은 529만㎡로 원주혁신도시(약 360만㎡)의 약 1.5배에 달하는 원주시 최대 규모이다. 계획인구만 2만5000여명(1만여 가구)에 달하는 신도시급으로 개발되며 의료 및 연구산업을 중심으로 한 복합자족도시로 만들어진다.
실제로 토지이용계획에 따르면 원주기업도시의 주거지 비율은 전체의 18.4% 수준(약 97만6000㎡). 도시의 80% 이상이 인프라스트럭쳐로 채워지는 셈이라 희소가치도 높다.
원주기업도시의 개발 방향은 ▲첨단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건강도시 ▲자연속에서 교육·문화·쇼핑 등을 누리는 생활문화도시 ▲다양한 테마공원과 녹지가 살아있는 웰빙도시 ▲첨단시스템이 지원되는 유비쿼터스도시를 지향한다.
이번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의 공급으로 원주의 새로운 주거중심지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원주시의 신흥 주거중심지로서 기대도 크다. 부동산114의 자료를 보면 현재 원주시의 아파트가 약 7만7000여 가구. 원주기업도시에서만 전체 10분의 1이 넘는 주거지가 생기게 된다.
이미 주거가치도 일정 이상 검증된 상태다. 지난해 11월 분양한 단독주택 용지 49필지는 평균 245대 1, 최고 11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올해 4월 분양했던 단독주택 점포겸용 용지는 87개 필지는 평균 1390대1, 최고 62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남다른 인기를 보였다.
사업지를 둘러싼 다양한 호재들도 원주기업도시의 가치를 더욱 높인다. 원주기업도시 인근으로 2016년말 개통할 예정인 제2영동고속도로 월송I.C(가칭)가 생길 예정이며 이를 이용하면 현재 약 70여분이 소요되는 서울 강남까지 50분 정도면 이동할 수 있다.
2017년 개통 예정인 인천-강릉간 KTX노선의 역도 서원주역이다. 이 노선을 이용하면 인천공항까지 50분,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까지 약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이밖에 2017년 말에는 중앙선 복선철도 개통으로 수도권은 물론인근 경기, 충북권의 연계성도 한층 강화된다.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가 위치한 자리는 원주기업도시 첫 시범단지로 입지여건도 뛰어나다.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인 10블록은 중앙공원, 도보권내 초·중·고(예정)가 위치 할 예정이다. 단지 앞쪽으로는 도서관, 보건소 등 다양한 시설들이 자리할 예정이며 중앙공원 건너편으로는 상업시설이 예정돼 있어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건설 분양소장은 원주 최대 규모이며, 지역내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발전할 원주기업도시에 들어서는 최초의 롯데캐슬 아파트인 만큼 원주 지역 고객들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단지설계 및 평면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롯데캐슬 최고 브랜드의 가치에 맞는 자부심을 가지고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033-734-8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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