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김진수 기자] 전역을 앞두고 있는 배영섭(29)이 삼성 라이온즈 2군에 합류할 전망이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22일 이같이 말했다. 경찰청야구단에서 복무를 한 배영섭은 오는 25일 전역한다. 현재 구자욱이 옆구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가운데 배영섭의 복귀 여부가 관심사.
류 감독은 배영섭이 2군이나 3군에 가서 컨디션을 확인한 뒤 경기에 나설 수 있다면 시켜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장이 없으면 1군 등록 여부는 그때 가서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류 감독은 우리 팀이 오른손 타자가 조금 밀린다”면서 배영섭의 합류에 대해 기대를 나타내기도 했다.
배영섭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87경기에 나가 타율 3할4리 5홈런 50타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배영섭의 복귀가 쉽게 결정되지는 않을 듯 하다. 이번 시즌을 마치고 열리는 2차 드래프트 때문. 등록선수 65명에 포함될 경우 배영섭은 2차 드래프트에서 40인 보호선수 안에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되면 40인 보호선수에서 다른 선수 한 명을 제외시켜야 한다. 류 감독은 2차 드래프트 때문에 40명을 추려보니 아까운 선수들이 있더라”고 고민을 나타냈다.
[kjlf2001@maekyung.com]
류중일 삼성 감독은 22일 이같이 말했다. 경찰청야구단에서 복무를 한 배영섭은 오는 25일 전역한다. 현재 구자욱이 옆구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가운데 배영섭의 복귀 여부가 관심사.
류 감독은 배영섭이 2군이나 3군에 가서 컨디션을 확인한 뒤 경기에 나설 수 있다면 시켜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장이 없으면 1군 등록 여부는 그때 가서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류 감독은 우리 팀이 오른손 타자가 조금 밀린다”면서 배영섭의 합류에 대해 기대를 나타내기도 했다.
배영섭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87경기에 나가 타율 3할4리 5홈런 50타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배영섭의 복귀가 쉽게 결정되지는 않을 듯 하다. 이번 시즌을 마치고 열리는 2차 드래프트 때문. 등록선수 65명에 포함될 경우 배영섭은 2차 드래프트에서 40인 보호선수 안에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되면 40인 보호선수에서 다른 선수 한 명을 제외시켜야 한다. 류 감독은 2차 드래프트 때문에 40명을 추려보니 아까운 선수들이 있더라”고 고민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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