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항원, 전남 담양·광주 전통시장서 검출…'2건은 고병원성 확진'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남 담양과 광주 북구의 전통시장 내 가금 판매소 2곳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H5N8)이 검출됐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지난 14일 전남 나주·강진 소재 오리농장에서 AI 의심 오리가 나왔습니다.
이후 상시 예찰 차원에서 해당 전통시장서 시료(분변)를 채취해 농림축산검역본부가 검사하던 과정에서 AI 항원이 확인됐습니다.
검역본부의 정밀검사 결과 2건 모두 고병원성으로 확진됐습니다. 다만 바이러스인 항원 검출이 반드시 AI 감염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방역 당국은 해당 가금 판매소와 전통시장에 폐쇄, 이동제한, 소독 등 긴급 방역조치를 했습니다. 또 중앙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발생 원인, 바이러스 유입 경로 등에 대한 종합적인 역학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해당 가금 판매소에는 오리와 토종닭 등 가금류 판매가 금지됐습니다. 그러나 이전에 AI 항원을 지닌 가금류가 거쳐 갔을 것이라는 추정이 나오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남 담양과 광주 북구의 전통시장 내 가금 판매소 2곳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H5N8)이 검출됐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지난 14일 전남 나주·강진 소재 오리농장에서 AI 의심 오리가 나왔습니다.
이후 상시 예찰 차원에서 해당 전통시장서 시료(분변)를 채취해 농림축산검역본부가 검사하던 과정에서 AI 항원이 확인됐습니다.
검역본부의 정밀검사 결과 2건 모두 고병원성으로 확진됐습니다. 다만 바이러스인 항원 검출이 반드시 AI 감염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방역 당국은 해당 가금 판매소와 전통시장에 폐쇄, 이동제한, 소독 등 긴급 방역조치를 했습니다. 또 중앙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발생 원인, 바이러스 유입 경로 등에 대한 종합적인 역학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해당 가금 판매소에는 오리와 토종닭 등 가금류 판매가 금지됐습니다. 그러나 이전에 AI 항원을 지닌 가금류가 거쳐 갔을 것이라는 추정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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