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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감독 “요즘 윤지웅 페이스가 최고”
입력 2015-09-21 18:00 
양상문 LG 트윈스 감독이 좌완투수 윤지웅의 장점들에 대해 극찬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강윤지 기자] 양상문 LG 트윈스 감독이 팀의 좌완 중간계투 윤지웅을 극찬했다.
양 감독은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요즘 윤지웅이 제일 페이스가 좋다”면서 떨어져 있던 구속도 많이 올랐다”고 말했다.
윤지웅은 시즌 72경기 2승 1패 10홀드 평균자책점 3.81(56⅔이닝 24자책)을 기록하고 있다. 9월 들어서는 9경기서 2홀드를 챙겼고, 평균자책점도 2.55(10⅓이닝 3자책)로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양 감독은 대학 때는 145km까지 던졌는데 LG에 왔을 때는 구속이 좀 떨어져있는 상태였다”며 그런데 최근에는 2~3km씩 올라온 것 같다. 대학 때 145km까지 던졌던 경험이 있어서 스스로도 구속을 올리려고 노력을 많이 하더라. 그동안은 효과가 없었지만 9월 들어서는 142km 정도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구가 뛰어난 윤지웅에게 2~3km의 구속 증가는 큰 힘이 된다고 설명했다. 양 감독은 지웅이는 제구가 좋아 2~3km 차이가 크다. 변화구도 괜찮고, 평균 142km 정도만 나오면 선발투수를 해도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체력도 최고다. 또 평소에는 생각이 많지만 마운드에서는 공격적으로 투구한다”고 칭찬을 이었다.
[chqkqk@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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