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상생형M&A' 공개포럼 내일 열려...이민화 이사장 주제발표·토론 예정
입력 2015-09-21 15:19  | 수정 2015-09-21 16:27
국민 내비게이션으로 알려진 김기사가 626억에 카카오에 인수된 후 M&A(인수합병)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는 가운데 이른바 '상생형 M&A'를 주제로 한 공개포럼이 열려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사단법인 창조경제연구회(이사장 이민화)는 22일 오후 2시 서울 창조경제혁신센터(광화문 KT 빌딩)에서 공개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포럼에서는 이민화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이 '창조경제의 연결고리, 상생형M&A'을 내용으로 주제 발표를 하고 정준 벤처기업협회장과 변종원 비즈하스피탈 대표가 발표를 할 예정입니다.

이어 이춘우 서울시립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형영 중소기업청 창업벤처국장, 배금철 기술보증기금 중앙기술평가원장, 정준 회장, 이창헌 한국M&A거래소 회장, 유상수 삼일회계법인 M&A센터장, 유석호 페녹스코리아 대표 등이 참여하는 토론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사단법인 창조경제연구회 관계자는 "한국은 미국, 일본, 중국과 달리 M&A 시장 자체가 작으며, 대기업 중심의 구조조정형 M&가 주류이고 상생형 M&A시장이 없다는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상생형 M&A가 활성화되어야 하는 이유는 한국 산업계의 3대 미션인 창업투자 활성화, 대기업 혁신, 벤처 글로벌화의 해결대안이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M&A는 벤처의 기술혁신과 대기업의 시장효율이 결합하는 상생형 M&A와 단순히 규모의 효율을 증대하는 구조조정형 M&A가 있고 상생형 M&A는 구조조정형과 달리 고용을 증대하고 국가혁신을 이끌 수 있는 것으로 인식이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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