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디지탈옵틱, 중국 역직구 시장 진출…中 온라인쇼핑몰에 화장품 공급
입력 2015-09-21 15:09 

디지탈옵틱이 중국 역직구 시장에 진출한다.
디지탈옵틱은 중국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한국관을 운영하고 있는 케이라이바(K-LAIBA)와 화장품관 독점 운영 계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디지탈옵틱은 이번 계약을 통해 케이라이바가 중국에서 운영 중인 쑤닝(Suning), 티몰(Tmall), 제이디(JD) 등의 주요 온라인쇼핑몰 내 화장품관에 대한 독점위탁운영권을 획득, 제품을 공급하게 됐다.
디지탁옵틱은 이들 업체에 국내 주요 화장품 생산업체에서 생산하는 500여종의 국내 주요 화장품 및 마스크팩, 미용기구 등 화장품 관련 일체를 판매할 예정이다.

또 모든 브랜드의 입점과 퇴점 권한을 갖고, 기존 업체뿐 아니라 새롭게 입점하는 업체들로부터 보증금과 운영금도 받아 관리하게 된다. 케이라이바가 운영하는 플랫폼에는 AK백화점, NS홈쇼핑, 신세계면세점, 인터파크비즈마켓, 전자랜드 등도 입점해 있다.
디지탈옵틱 관계자는 케이라이바가 중국 메이저 온라인 쇼핑몰에서 한국관을 운영하는 만큼 화장품 역직구 시장뿐 아니라 기존 황칠 제품의 중국 진출을 위한 플랫폼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당장 다음달부터 매출이 즉시 발생하며 앞으로는 월 100억원 이상 규모로 매출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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