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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골, 양팀 통들어 최고 ‘400억 몸값 입증’
입력 2015-09-21 14:13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News1
손흥민 EPL 데뷔골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동규 기자] 손흥민(23·토트넘)이 크리스탈팰리스를 상대로 리그 1호골(EPL 데뷔골)을 터트리며 최고 평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20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15-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홈경기(1-0승)에서 79분을 뛰면서 선제결승골을 기록했다. 후반 23분 속공상황에서 페널티박스로 이동하여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23·덴마크)의 도움을 왼발 득점으로 연결했다.
골만 넣은 것이 아니다. 손흥민은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5차례 슛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이는 전 소속팀 바이엘 레버쿠젠 시절 VfL 볼프스부르크와의 2014-15 독일 분데스리가 21라운드 홈경기(4-5패) 이후 219일(7개월7일) 만에 슛 5회 이상 리그 경기다.
후반 33분까지 뛴 손흥민에 대해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양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8점을 부여하며 맨오브더매치(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
또 영국 축구통계전문업체인 '후스코어드닷컴'도 손흥민에게 최고 평점인 8.23점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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