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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106, 슈퍼레이스 슈퍼6000 7차전 우승
입력 2015-09-21 14:04 

한류스타 류시원이 감독 겸 선수로 뛰는 팀106이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 중 가장 박진감 넘치는 슈퍼레이스 슈퍼6000 7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슈퍼레이스는 CJ헬로마비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7차전을 지난 20일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전남 영암)에서 개최했다.
메인 클래스인 슈퍼6000에서는 15바퀴를 도는 도중 선수 5명이 경기를 마치지 못할 정도로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35분 동안 치러진 경기에서 우승은 정연일(팀106) 선수가 차지했다. 정 선수는 선두에서 출발해 단 한 번도 자리를 빼앗기지 않으며 15바퀴(84.225km)를 34분 23초 997로 들어왔다.

이데유지(엑스타 레이싱) 선수는 정 선수와 1초848 차이로 2위, 정의철(엑스타레이싱) 선수는 34분 27초 401로 3위를 기록했다.
정 선수가 우승하면서 슈퍼6000에서는 7번 경기에 7명 우승자가 나오는 기록을 세웠다.
시즌 챔피언을 결정짓는 시리즈 포인트에서는 정의철 선수가 104점으로 선두를 지켰다. 2위인 팀 베르그마이스터와는 6점 차이난다.
GT 클래스에서는 안재모(쉐보레 레이싱)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같은 팀이 이재우 선수는 2위, 이동호(이레인) 선수가 3위를 각각 기록했다.
[매경닷컴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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