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T, 블루투스 헤드셋 겸용 보청기 ‘스마트 히어링 에이드’
입력 2015-09-21 14:03 

SK텔레콤이 경도(經度) 난청자를 위한 블루투스 헤드셋 겸용 보청기를 선보였다.
스마트 보청기 ‘스마트 히어링 에이드는 보청기의 핵심 기술인 광범위 압축 기술(WDRC)과 피드백 제거 기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피팅 기술 등을 활용해 자신의 청력 상태에 최적화된 음성 및 음향을 들을 수 있다.
또, 청력상태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받도록 전용 앱으로 청력 상태를 측정하거나, 병원에서 검사한 청력 시험 결과를 입력해 청력 보정 정도를 직접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보청기 사용자들이 보청기의 소리 조정을 위해 대리점을 직접 찾아가야 하는 번거로움을 상당부분 줄일 수 있게 됐다.
이밖에도 실내, 야외, 대중교통 등 각각에 최적화된 보정 값을 선택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주파수 세부 조정을 통해 선호하는 음향을 설정할 수도 있다.
청력 보정 기능 뿐만 아니라 블루투스 헤드셋으로서 CD 음질 수준의 블루투스 스트리밍 재생 및 HD보이스 핸즈프리 음성 통화도 가능하다. 메시지나 각종 알림을 음성으로 읽어주는 ‘음성알림 기능, 스마트폰과의 거리가 멀어지면 진동으로 알려주는 ‘스마트폰 분실 방지 기능 등도 탑재했다.
[조희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