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기업형임대주택 전세난 돌파구 될까…수원 권선 뉴스테이 ‘문전성시’
입력 2015-09-21 13:41 
기업형임대주택(뉴스테이)로 공급되는 ‘수원 권선 꿈에그린’ 견본주택에 많은 인파가 몰렸다 [사진제공 = 한화건설]

최근 기업형임대주택(이하 뉴스테이)에 눈돌리는 전세난민이 늘고 있다. 치솟는 전셋값에 매물마저 귀해진 탓이다.
21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수원 권선 꿈에그린 견본주택에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 동안 총 3만2000여명이 다녀갔다. 이는 최초 보증금 그대로 10년 동안 인상 없이 거주할 수 있고 기존 임대아파트와는 달리 상품성까지 갖췄기 때문으로 보인다.
‘수원 권선 꿈에그린은 경기 수원시 오목천동 824-1번지 일원에 2400가구가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로 지하 2층에서 지상 15~20층, 32개 동 규모다.
전용면적 별로 △59㎡ 160가구 △74㎡ 928가구 △84㎡A 364가구 △84㎡B 746가구 △84㎡C 94가구 △84㎡D 108가구 로 구성돼 있다.

보증금은 전용면적별로 7900~9790만원대,월임대료는 46만~58만원대로 책정됐다. 전환보증금을 적용시 최저 월임대료는 41만원 수준까지 낮아진다.
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 나흘 동안 ‘수원 권선 꿈에그린 분양 홈페이지에서 청약 접수를 받는다. 주택소유 유무, 청약통장 가입 여부, 지역우선 등 청약 자격에 제한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입주는 2018년 2월 예정이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